특히 한국은 장거리 노선 확대와 저가항공사(LCC)들의 급성장이 동시에 예상되는 가운데,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와 777X 등 광동체 라인업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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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2010년 이후 한국의 여객 수용력 증가는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컸다고 짚으며, 향후 10년간 여객 수요는 연평균 3.7% 성장해 경제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슐티 디렉터는 “지난 20년간 한국 항공 시장은 공항 간 노선이 190개에서 350개로, 월간 운항 횟수가 2만 4000회에서 5만 5000회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월간 좌석 수도 500만석에서 1200만석으로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한국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중 60% 이상이 보잉의 광동체 기종으로 운항되고 있다“며 ”LCC 비중이 2015년 30%에서 현재 62%로 확대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주에는 기종별로 777-9 20대, 787-10 25대, 737 MAX 50대, 777-8F 8대가 포함됐다. 여기에 최대 50대의 추가 광동체 확정 주문을 포함하면 총 150대 이상 발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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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티 디렉터는 “777X는 연료 효율과 화물 적재 능력,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며 “대한항공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항공사들의 장거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에어버스 등 경쟁사 대비 우위 요소에 대해 “보잉은 좌석 수, 화물 능력, 연료 효율성 모든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며 “대표적으로 737 MAX의 운항 신뢰도는 99.6%에 달하고, 하루 7000편 이상 운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잇따른 추락사고로 불거진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737 MAX의 경우 매일 100만명이 탑승하고, 전 세계에서 13초마다 한 대가 착륙한다는 사실이 보잉 항공기의 신뢰도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잉은 동북아 시장 총 여객 수송량이 향후 20년간 연평균 2.5%씩 증가하고, 항공기 보유 대수도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비·부품·운항 훈련 등을 포함한 서비스 시장 규모는 1950억 달러(한화 약 27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새롭게 필요한 인력은 약 9만 2000명으로, 조종사 2만 3000명·정비사 2만 7000명·객실 승무원 4만 2000명 등이 포함된다.
슐티 디렉터는 “보잉은 75년 전 첫 항공기 인도를 시작으로 한국 항공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향후 20년간 동북아 항공산업의 성장을 이끌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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