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SKIET, 청약 첫날 경쟁률 78.93대 1…'SK바사' 넘어

통합 경쟁률 78.93대 1, SK바사 첫 날 '75.87대 1' 넘어서
첫 날 증거금 약 22조원…SK바사 14조원 기록도 경신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은 경쟁률 200대 1 넘기기도
  • 등록 2021-04-28 오후 4:29:56

    수정 2021-04-28 오후 4:33:2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뒤를 잇는 대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청약 첫 날인 28일 경쟁률 78.9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 역시 첫 날에만 20조원을 넘기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기록을 능가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날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 날인 이날 통합 경쟁률은 78.9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첫 대어로 여겨졌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경쟁률인 75.87대 1을 넘어선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률 80.84대 1을 기록했으며,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59.92대 1이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SK증권(001510)(46.87대 1) △삼성증권(016360)(211.19대 1) △NH투자증권(005940)(221.13대 1) 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모인 증거금은 약 22조1594억원으로 집계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증거금이었던 14조를 웃돌았다 통상 청약 마지막 날에 들어서면 ‘눈치보기’ 끝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경쟁률인 355.36대 1, 역대 최고 증거금이었던 약 63조원을 모두 넘길 가능성도 있다.

앞서 SKIET는 지난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유가증권(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SKIET는 이번에 총 2139만주를 공모해 공모 규모만 약 2조2459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중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인 534만7500주다. 이번 청약 역시 전체 개인 물량 중 50%에 대해서는 균등 배정이 이뤄지는만큼, 최소 청약 주수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52만5000원을 납입하면 청약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증권사별로 계좌를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중복 청약’ 막차로 여겨지는만큼 청약 이전 계좌 개설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68주(46.4%)로 절반에 육박하며 한국투자증권이 171만8840주(32.1%)다. 인수단인 SK증권은 76만3928주(14.3%),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 19만982주(3.6%) 순이다.

한편 SKIET의 청약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마감된다. 이후 납입과 환불 등을 마치고 오는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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