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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853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941대, K3(포르테)가 1만 805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4만 604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7540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03대, 카니발 3395대, 셀토스 3012대 등 총 2만 301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1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18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17만 6190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