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이치와이티씨,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
공모가 희망범위 1만3000~1만5000원
  • 등록 2022-06-29 오후 5:26:32

    수정 2022-06-29 오후 5:26:32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가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와이티씨는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339억원을 공모한다. 오는 7월 21일~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8일~2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고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고, 2차전지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방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차전지 장비에 대한 부품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에이치와이티씨도 2017년 이후로 매년 규모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기존에 보유한 초정밀부품 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357억 4500만 원, 영업이익 73억 5800만원, 당기순이익 74억 7900만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74%, 105.5%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5억 61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20억 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억 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는 “회사는 반도체, LED 금형 분야의 정밀기술을 바탕으로 2 차전지 초정밀 부품 개발 및 제작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극판 및 조립 공정의 설비용 부품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라며 “세계 수준의 국내 2차전지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글로벌 2차전지 정밀 부품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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