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 호텔 살기 가능한 곳은…‘호텔에삶’에 물어봐

트래블메이커, 호텔에삶 플랫폼 출시
호텔 살기 가능한 서울 도심 호텔
룸서비스, 편의시설, 네트워킹 등 제공
가격도 평균 20% 저렴, 보증금 없이도 가능
트래블메이커 "새로운 주거형태로도 인기"
  • 등록 2020-11-24 오후 3:02:49

    수정 2020-11-24 오후 3:02:4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달 살기가 가능한 서울 시내 호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 스타트업 트래블메이커는 호텔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을 새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호텔에삶은 호텔 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울 도심 호텔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호텔 살기 플랫폼. 룸서비스는 물론 호텔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모임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호텔 예약가와 비교해 평균 20% 이상 저렴하고, 보증금 없이도 예약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호텔 한달 살기가 가능한 호텔로는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에 자리한 3성급 이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블메이커가 새로 선보인 플랫폼 ‘호텔에삶’은 국내에서 ‘호텔 한달 살기’ 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과거 베트남 치앙마이나 미국령인 괌, 체코 프라하 등 현지에서 살아보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자 국내에서도 집을 떠나 안전하면서도 이색적인 공간에서 거주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나 강원도 강릉 등 여행지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 도심 호텔들도 장기 투숙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인 위메프 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숙박 예약은 지난해와 비교해 7박 이상 장기 예약이 1000%까지 급증했다.

정승재 트래블메이커 대표는 “코로나 불황을 이겨 내기 위한 호텔 업계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가 바로 호텔 한달 살기”라면서 “주 고객층은 20~30대 직장인이지만, 여행자 외에도 호텔 거주를 꿈꾸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에게 새로운 주거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살기 플랫폼인 ‘호텔에삶’에서 서비스 중인 글래드 호텔 여의도점(사진=트레블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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