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이용 현황 분석’ 발간

  • 등록 2021-12-06 오후 7:32:15

    수정 2021-12-06 오후 7:32:15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전력거래소는 6일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전기차의 전력수요 영향을 파악하고자 전기차 보급 현황과 충전기 이용에 대한 분석을 담은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이용 현황 분석’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전기차 시장 동향, 전기차 충전기 보급 현황을 수록하고 있다. 추가로 기존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시간대별, 충전속도별(급·완속), 설치장소별 등 다양한 구분에 따른 충전기 이용 행태에 대한 분석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대수(누적)는 지난 9월말 기준 약 20만대로 전체 등록된 자동차 대수 중 0.8%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기차의 보급대수 절대수치는 경기도가 3만5000대, 서울이 3만3000대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전체 등록된 자동차 중 전기차의 비중은 제주도가 3.7%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수(누적)는 지난 6월말 기준 약 7만2000기이며 이중 급속충전기는 1만3000기(17.7%), 완속충전기는 5만9000기(82.3%)로서 완속충전기의 보급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급속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는 전국 평균이 15.3대로 나타났다. 부산, 인천, 서울은 각각 29.4대, 24.3대, 23.9대로 나타났지만, 강원, 전남, 전북은 각각 7.6대, 9.2대, 9.3대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으로 갈수록 전기차의 보급 대수는 많았지만 급속충전기의 상대적 보급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속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는 숫자가 작을수록 급속충전기의 보급률이 높다는 의미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전기차 이용자, 충전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대응과 ESG 경영을 위해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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