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채용 예정자 양성훈련을 통해 다음달 빅데이터 분야의 신규인력 45명을 배출한다고 11일 밝혔다.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채용 예정자 양성훈련을 통해 빅데이터 관련 훈련과정을 듣고 있는 교육생들. (사진= 한국SW산업협회) |
|
이번 과정은 협회 회원사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분석 프레임워크 개발, 데이터 분석 실무, 현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까지 4단계의 집중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해 5개월(640시간)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규 훈련시간 이외 자기주도 학습, 보충학습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협회 교육생으로 구성된 ‘N/A(Ndless Analysis)’팀은 지난달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한 ‘2019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대회에서 이상데이터 분류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회는 다음달 훈련이 종료되면 협회 회원사 및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활용한 채용지원 서비스 △취업역량 컨설팅 △회원사 및 채용약정기업 인재 추천 등 협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SW산업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채용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 훈련을 통해 회원사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취업률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재직자에 대한 직업훈련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