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4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자신과 안재현이 지난 2년간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 때문”이라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슬기의 소속사 눈컴퍼니 역시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언급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구혜선이 말한 ‘컴퓨터에서 발견된 다른 여자와 있는 사진’은 그가 직접 tvN ‘신혼일기’에서 말한 안재현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힐 정도의 에피소드를,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