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코로나19 급증세 꺾였지만 고향방문 자제해야”

  • 등록 2020-09-29 오후 4:03:23

    수정 2020-09-29 오후 4:03:2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추석 연휴 고향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 준비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방역 및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는 꺾였지만 잇따른 산발적 집단 감염과 잠복 감염에 의한 전파로 재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추석은 나와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고 이동을 최소화하는데 모두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예상 이동 인원은 460만 명으로 지난 추석 대비 약 28.5%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자가용 이용 비중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도로 분야의 방역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드론, 암행순찰차 등을 선제적으로 배치, 음주·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며 “추석 특별교통대책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완성된다”고 했다.

김 장관은 “필요한 음료와 간식은 미리 준비해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 해주시고마스크 착용, 옆 사람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몸은 멀지만 마음은 더 가까이’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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