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 함께 나선다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 개최
지역 국회의원·지역 기금관리위원회와 손 잡아
지역사회 공헌 계획·중장기 비전 담은 공동선언문 선포
  • 등록 2022-04-29 오후 5:06:02

    수정 2022-04-29 오후 5:06:0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29일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자체와 해당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생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쪽 왼쪽부터) 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이사,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 겸 쌍용c&e 대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에 참석한 모습(사진=한국시멘트협회)
이번 상생기금은 지난해 2월 강릉·동해·삼척·영월·제천·단양 등 시멘트 생산지역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이철규·유상범·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등과 주요 7개 시멘트업체 대표 간 MOU(업무협약) 체결을 이행한 결과다.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시멘트 업계가 국회의원실, 지역기금관리위원회와 협의 끝에 마련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주요계획과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시멘트업체 대표, 각 지역기금관리위원장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도 함께 발표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현안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대식을 계기로 시멘트업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체제 확립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진정한 향토기업,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멘트협회는 이번 상생기금의 출범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토기업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바탕으로 시멘트 공장 주변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 수립 등을 기대하는 것이다.

향후 시멘트업계가 매년 자발적으로 조성하는 상생기금은 외부수탁기관인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지역국회의원과 시멘트업체 CEO로 구성된 중앙기금관리위원회와 지역사회공헌 사업계획 수립 및 기금 운영을 담당할 지역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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