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선체 인양 때까지 팽목항 지키겠다"

  • 등록 2014-11-18 오후 6:28:05

    수정 2014-11-18 오후 6:28:05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실종자를 찾는 수색의 다른 방법 중 하나이자 진상 규명을 위한 중대한 수단이라며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18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이야기한 수색의 한계가 의심스러웠지만 인양을 통해서도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로 수중수색 종료를 수용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수중수색 종료 선언 이후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해체하겠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선체의 상태를 살피고 실려있는 여러 자료를 검토해아한다”며 “정부는 인양에 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인양 비용을 들어 반대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가족들은 세월호가 제대로 인양될때까지 팽목항을 떠나지 않겠다”며 “참사의 현장이자 인양에 대해 감사의 교두보가 될 팽목항에서 실종자들과 함께하고 참사를 잊지 않는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와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수중수색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일주일간의 정리 과정을 거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범대본)을 18일 자정을 기해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17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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