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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촛불집회에 깜짝 놀라..저를 위해 나섰다고 생각지 않아"

  • 등록 2019-10-01 오후 3:24:55

    수정 2019-10-01 오후 3:24:5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 열린 촛불집회 규모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토요일 주최 측 추산 200만 명이 참석한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있었다. 국민의 검찰개혁에 대한 염원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저의 부족함이나 불찰 때문에 시민께서 많은 실망감을 가지셨을 텐데 국민께서 저를 꾸짖으시면서도 서초동에 모여 촛불을 드셨다”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촛불 시민이 저 개인을 위해 나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역사적 대의를 위해 모이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촛불집회 규모 논란 관련 입장을 물었다.

이 총리는 주 의원이 “민주당은 200만 명이라고까지 발표했다. 참가인원이 어느 정도라고 보고 받았는가”라고 묻자 “보도 이상의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또 주 의원은 “애초 서초구 서리풀 축제 폐막식에 참석한 인원이 7만 명 이상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가”라고 물었고, 이 총리는 “처음 듣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 의원은 “집회 인원을 과학적으로 계산하는 페르미 추정법에 의하면 폭 40m, 길이 560m의 집회 장소에 평방미터당 9명씩 잡아도 5만 명에 불과하다는데 200만 명하고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는가”라며 “숫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계산 가능한 것인데 이렇게 서로 주장이 너무 다르니까 국민들 사이에 엄청난 불신이 초래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 의원은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 대통령께서 이례적으로 격려하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다”라며 “10월 3일 광화문에서 조국 사태 관련 문재인 하야를 주장하는 집회가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주최 측에선 150만 명까지 모으겠다고 하는데 이 집회에서 나오는 요구도 똑같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총리는 “물론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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