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차기 부회장으로 이동근 현대연구원장 선임

  • 등록 2021-02-24 오후 1:52:39

    수정 2021-02-24 오후 9:48:48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총은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동근 신임 상근부회장의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경제부처 관료, 경제단체 부회장, 경제연구원 원장 등을 두루 거친 경제·노동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동부 사무관·상공부 사무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 주요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수행하며 경제계 입장을 충실히 대변했으며, 노사정위원회 경영계 대표로 참여하며 노사관계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이후에는 주요 경제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을 이끌며 국내외 경제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제시한 바 있다.

평소 온화한 성품에 특유의 유연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 안팎으로 신망이 두텁고, 기업·정부·언론 등 풍부한 네트워크 역량을 갖춰 조직의 안정과 다른 경제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고용 대란 등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경총이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정부와 기업 간 원만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총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총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기업신뢰도 제고를 위한 대국민 소통 강화’,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노사협력사업’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특히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제교육, 모범사례 발굴, 다양한 컨텐츠 제작 등 다각적으로 대국민 소통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노사 공동 캠페인, 노동시장 유연·안정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추진 등 노사협력 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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