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무실장, 이준석 '괴벨스'에 비유한 與에 "세대연합 성공"

"文정부 갈라치기 한 마디도 못해…아무말 하는 이재명 닯아"
김영진, 이준석 향해 "차별·혐오 중심 전략 우려"
  • 등록 2022-01-18 오후 5:53:52

    수정 2022-01-18 오후 5:53:5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18일 “이준석의 세대연합 선거전략이 통했다는 것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증명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하태경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노블홀에서 열린 ‘청년 곁에 국민의힘-국민의힘 한양캠퍼스 개강 총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문재인 정부가 행해온 온갖 갈라치기 정책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더니, 국민의힘이 20-30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공약과 정책을 비하 폄하하는 것이 마치 아무말이나 함부로 막하는 이재명 후보를 닮은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대당과 후보에 대한 비판보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도 20-30 세대에 소구력 있는 공약을 개발하고 발표하면 되는 일 아닌가”라며 “하긴 불공정의 상징 ‘조로남불’을 끌어안고 가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리오”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청년 괴벨스로 보인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김 총장은 “이 대표가 현재 차별과 혐오를 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어서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은 작은 혐오와 차별로 시작해서 극단적 나치즘으로 이어졌다”며 “600만 유대인 학살, 독일 청년이 전쟁에 다 나가서 꽃다운 나이에 죽는 길을 만든 출발이 작은 혐오와 차별이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준석이 괴벨스면 국민의힘은 나치이고, 우리 후보는 히틀러이고, 우리를 지지하는 젊은 지지층은 유켄트냐”고 반박했다. 이어 “네거티브 하지 말라는데 이런 게 막말+네거티브”라며 “그것도 민주당의 실정에 열 받은 국민을 광역도발하는 멍청한 네거티브”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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