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서비스 '꿈날', VR 추억여행 출시

  • 등록 2019-07-09 오후 3:28:08

    수정 2019-07-10 오후 2:07:2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100세 시대, 노인들은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여유시간은 많아졌지만 즐길 거리는 한정되어 있어 활동에 제약을 느끼는 것이 이들의 현실이다. 따라서 건강한 노인의 여가와 개인활동, 치매 노인의 인지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ㆍ보급될 필요가 있다.

노인돌봄 전문기업 ‘꿈날’은 이러한 이유로 가상현실 인터렉티브 프로그램 ‘추억여행’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출이나 활동이 제한된 노인에게 여행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추억여행’ 개발팀이 노인들의 니즈를 조사한 결과, 이들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 아닌 과거의 시간과 장소였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룸을 통해 노인들의 옛 추억을 고스란히 재현하고자 했다.

좋아하는 가수와 함께 노래 솜씨를 뽐내는 ‘전국 노래자랑’, 아들이 알려주는 순서에 따라 밥을 짓고 밥상을 차리는 ‘엄마 밥 해주세요’,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는 ‘추억다방’ 등은 노인들의 옛 향수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다.

‘꿈날’ 관계자는 “추억여행은 철저히 노인들의 시선과 관심사를 토대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라 전하며 “앞으로 노인들 사이에서 추억여행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추억여행’은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노인의 흥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꿈날’은 2017년 국내 최초로 민간 노인돌봄서비스 플랫폼 ‘엄마를 부탁해’를 출시, 전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2년 연속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기업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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