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차관 "VR·AR 마중물 투자 필요…공공·민간 협력 중요"

10일 광화문 5G 실감콘텐츠 프로젝트 간담회
  • 등록 2019-10-10 오후 3:45:00

    수정 2019-10-10 오후 4:28:23

구윤철 기재부 2차관(오른쪽)이 10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광화문 5G 실감콘텐츠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5G 기반의 실감 콘텐츠가 경제 혁신을 유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해 정부의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10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이동통신사, 유관협회, 공공기관 관계자와 ‘광화문 5G 실감콘텐츠 프로젝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광화문 프로젝트는 광화문에 일반 시민이 5G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00억원이 배정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 차관은 “실감콘텐츠 산업의 성장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은 아직 성장이 더딘 상황”이라며 “‘광화문 프로젝트’를 비롯한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실감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계 VR(가상현실)·증강현실(AR) 시장규모는 지난해 27억달러에서 오는 2022년엔 209억달러로 8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의 VR·AR 기술수준은 미국의 79.9% 수준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광화문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사업을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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