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연장 위해 남양주시 비롯 4개기관 뭉쳤다

市, 8일 하남시·강동구·LH와 업무협약 맺어
  • 등록 2020-06-08 오후 2:54:45

    수정 2020-06-08 오후 2:54:45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의 남양주 연장이 속도를 낸다.

경기 남양주시는 8일 경기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시, 서울 강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9호선 연장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하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변창흠 LH사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이날 협약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김상호 하남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변창흠 LH사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에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의 최적노선 선정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 △9호선 연장사업의 조기개통 등을 주요 골자로 한 4개 단체의 공동 노력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8년 12월 정부의 남양주 왕숙지구 신도시 개발과 선 교통 후 입주 정책 발표 시 철도대책이 부족해 왕숙지구까지 9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 강동구는 2027년까지 고덕강일1지구까지 준공을 추진 중이나 이후 강일구간은 서울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조건부 반영돼 미확정된 상황이며 하남시 미사 구간은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포함되었으나 선행구간 상위계획 미포함, 예비타당성 통과, 재원 확보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지하철 연결망 확대를 위한 오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와 함게 남양주 6호선 연장도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와 구도심의 상생을 위해 9호선 연장사업을 비롯한 별내선 연장, 왕숙신도시와 한강이남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도로 구축 등 기타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올해 중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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