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코트라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에 적합한 수출 유망지역·바이어를 찾는 게 골자다. 코트라는 해외 마케팅 기초자료가 부족한 국내 영세기업에 영문 제품소개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바이어와 화상상담까지 지원한다.
코트라는 서비스 메뉴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시행 중인 사업 파트너 발굴, 세일즈 출장뿐 아니라 샘플 전달·바이어 반응 조사, 현지 마케팅 행사, 전시회 대리 참관 등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주기 메뉴’를 개발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금은 출장, 대면 상담,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없는 3무(無) 시대가 됐다”며 “코트라 시장조사 대행 서비스를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전면 혁신해 국내 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