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비정규직 파업…300여개 학교 급식 차질

초등돌봄·유치원방과후과정 99% 정상 운영
  • 등록 2021-12-02 오후 4:06:50

    수정 2021-12-02 오후 4:06:50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면서 경기도 내 일부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교 2616곳 중 급식과 돌봄 등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이 한 명이라도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559곳(21%)이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차 총파업대회’가 열렸다.(사진=연합뉴스)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 직원은 전체의 6%인 2115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종별로는 급식 종사자가 1564명(전체 급식 종사자의 10%), 초등보육전담사가 53명(전체 보육전담사의 2%), 유치원방과후 전담사가 106명(전체 방과후 전담사의 6%)이다.

이날 파업으로 전체 학교의 11%인 288개 학교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20개 학교가 하교를 앞당기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유치원의 99%인 1232곳이 방과후 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했고 초등돌봄교실도 99%(2926곳)가 정상 운영됐다.

한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이날 2차 파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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