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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 내린 113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1.5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138.20~114.150원에서 좁은 등락을 오가다 1130원대에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30원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4월 19일(1136.90원) 이후 1년 6개월여만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원화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 중에 역외 달러·위안 환율까지 하락하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싣었다”며 “1140원대가 의미있는 지지선이라고 하긴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11% 떨어진 6.6717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전일대비 0.56%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0.50% 오른 2358.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3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0.0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6717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5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7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