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6조 규모 자사주 소각…주가 향방은?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76% 규모 소각
SK㈜-SKT투자회사 합병 가능성 희박
  • 등록 2021-05-04 오후 3:52:31

    수정 2021-05-04 오후 3:52:31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살펴봤다.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868만5568주에 대해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0.76%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자사주 소각 이후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7206만143주로 줄어든다.

지난달 인적분할 추진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SK텔레콤이 실질적인 조치에 나선 셈이다.

SK텔레콤의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향후 SK(034730)㈜와 SK텔레콤신설회사간 합병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5일 “자사주 소각후 합병을 추진하기에는 대주주의 지분 희석 차원에서 지나치게 낮은 지분율이기 때문에 SK㈜와 SK텔레콤신설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아예 없어졌다고 전망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4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당분간도 아니고 단정적으로 (SK㈜와 SK텔레콤 신설회사간) 합병계획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자사주 소각 결정?

- SK텔레콤, 자사주 869만여주 소각 결정

자사주 소각 배경 및 효과?

- 자사주 소각시 주당 가치 상승

주목할 SK 계열사는?

- 자사주 소각 통해 SKT투자회사-SK㈜ 합병 가능성 ↓

- SK㈜ “2025년까지 시총 140조원 목표”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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