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결국 IPO 접었다···"적기에 재추진 예정"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 상장 않기로
"대내외 시장 상황, 투자심리 고려한 선택"
  • 등록 2023-02-02 오후 4:46:38

    수정 2023-02-02 오후 4:46:38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상장 기대주였던 케이뱅크가 결국 기업공개(IPO)에 대한 꿈을 잠시 접기로했다. 다만 시장 상황을 주시해 살펴보고 적절한 시기에 IPO를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케이뱅크)
2일 케이뱅크는 “대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IPO를 지속 준비,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휴사 확대를 통해 성장해왔다. 이를 토대로 IPO를 추진, 지난해 9월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투자심리 위축이 발목을 잡았다. 케이뱅크는 시장 상황과 상장 일정 등을 토대로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하다,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케이뱅크는 IPO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현재 보이고 있는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역량을 적기에 인정받기 위해 시장 상황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며 “언제든 신속한 상장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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