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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2015 상하이]"지급결제 이외 자산관리 등 확장 모델에 주목"

  • 등록 2015-03-06 오후 4:09:05

    수정 2015-03-06 오후 4:12:24

▲박관수 다음카카오 커머스-페이먼트 사업본부장이 6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시(浦西)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IFC) 세션2에서 ‘금융사와 PG사의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상하이=이데일리 특별취재팀]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금융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

박관수 다음카카오 커머스-페이먼트 사업본부장은 6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 푸시(浦西)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회 국제금융컨퍼런스’ 세션2 ‘금융사와 PG사의 도전과 과제’에서 “라이프 플랫폼 리더인 다음카카오의 고민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금융의 연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IT기업인 다음카카오가 금융사업에 관심을 가지된 것은 궁극적으로 ‘연결’의 관점에서라고 설명했다.

핀테크, 금융과 카카오의 콜라보

다음카카오가 생각하는 핀테크는 금융과 카카오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전국민의 메신저로 막강한 플랫폼 파워를 지낸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전체 가입자는 1억 2000만명이고 국내 가입자가 3800만명에 달한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97%가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 달의 한 번 이상 쓰는 사람이 3700만이다. 또 다른 플랫폼인 카카오스포리는 국내 SNS 1위로 국내 가입자만 2000만명(전체 가입자 6800만명)이다. 하루 평균 메시지 전송 건수가 60억 건에 달하고 명절에는 100억 건을 웃돈다.

박 본부장은 “다음카카오가 가진 ‘고객, 모바일 노하우, 마케팅 역량’과 금융기관의 ‘금융 인프라, 보안’등 이종 산업 간의 융합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포리라는 플랫폼에서 금융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미 핀테크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선물하기 등으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시도해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삼성전자 등 IT기업들의 합종연횡 행보 주목

다음카카오의 핀테크는 결국 기존에 복잡했던 지급결제·송금 절차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카카오페이 지급결제 서비스는 대화 도중에 쉽게 축의금, 세뱃돈 등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11개에 달했던 선물하기 결제창을 단 4개 단계로 줄었다. 그전에는 11개의 단계를 거치면서 결제 성공률이 30~40% 불과할 정도로 낮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간단히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송금 서비스는 뱅크월렛카카오는 계좌번호 없이 카톡 친구에게 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증과 서명 절차 등도 포함했다.

박 본부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선 지급결제와 송금 서비스가 많다”며 “앞으로는 자산관리, 에쿼티 파이낸싱 등으로 확장돼 다양한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전통적인 금융기관과 다음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과 같은 다양한 IT기업들이 합종연횡하게 되면 훨씬 더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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