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인재 난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인재 채용에 따른 인센티브를 늘리는 동시에 IT 산업 특성에 맞는 근로문화와 유연근무 환경의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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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기(IT업계)에선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를 하기도 하고, 근로시간에 있어서도 재택근무를 한다. ‘집에서 8시간 이상 일하지 말라’고 (사무실 출근처럼) 규제할 수도 없는 문제”라고 전했다.
동시에 윤 후보는 “디지털 노동자들의 혹사를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가 발전했다는 비판도 있다”는 지적엔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전공자들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지금 방식으로는 어렵다. 그분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주 120시간 노동에 대해 말했는데 개발자의 노동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과거 120시간 일을 시켜야 한다고 말한 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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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후보는 지난해 7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의 주 52시간제를 “실패한 정책”이라 비판하며 ’주 120시간 노동‘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회장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과 혁신벤처단체협의회(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가 주최한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 혁신 방향은?’ 좌담회에 참석해 ICT와 혁신벤처를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