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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동해안 한 국도변 화장실의 실시간 상황”이라며 “갯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수심도 얕아서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은 해변이다. 주차 구획선도 없고 차 댈 곳도 넓어서 차박 캠핑하는 이들도 몇 팀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화장실 안 변기 주위로 캠핑족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생수 페트병, 컵라면 그릇, 부탄가스캔 등은 분리수거도 되지 않은 채 쌓여 있었다.
한편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속 대상은 재활용 대상 아님에도 종량제 봉투 미사용,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과 일반쓰레기 혼합 배출, 종량제 봉투 내 분리배출이 되지 않은 경우, 대형 생활폐기물 신고필증 미부착, 폐기물 불법 소각, 배출 요일 및 시간 미준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