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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환경부 산하기관 비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직원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국립공원으로 전체 직원의 절반 가까운 1168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됐고 비정규직 비율이 30% 이상인 곳은 낙동강생물자원관 36%, 국립생태원 30% 등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는 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다.
특히 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115명을 파견직으로 근무토록 하면서 직접고용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2년마다 해고시켰다.
환경산업기술원 파견직 115명은 급여가 180만원에 불과, 환경부 산하기관중 가장 저임금으로 직접 고용 기간제에 비해 간접고용 파견직의 처우가 더 열악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더구나 환경산업기술원은 115명의 파견 수수료로 파견업에게 매월 661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등 직접고용하면 없을 예산 낭비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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