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일렉트릭,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상보)

선별적 수주·원가 절감에 영업익 43억원
개도국 사업, 아람코 공사 등에 적극 참여 방침
  • 등록 2020-04-27 오후 2:07:36

    수정 2020-04-27 오후 2:07:3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업체인 현대일렉트릭이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864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감소,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과 공정 효율성 제고, 긴축 경영 등 원가 절감 노력이 이익 개선세로 이어졌다고 현대일렉트릭은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하반기 고압차단기, 전력변압기 등 초고압 기기 부문에서 수익성 위주로 수주했고 올해 1월 생산 효율을 높은 울산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가 본격 가동했다.

2018년부터 2년 동안 강도 높은 비상경영을 실시해 인력을 효율화하고 경비를 절감한 것 역시 흑자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됐다.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공적개발원조 지원을 받는 개발도상국 사업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관련 공사 입찰에 적극 참여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전력 ICT 솔루션 사업영역도 확대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선별적 수주 전략을 펼쳐 사업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ICT 기반 지능형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흑자달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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