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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PI)와 지난 2015년 체결한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다시 체결하며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측 농림수산 협력 활동 촉진을 위해 다시 체결한 것으로 기존 약정을 대체하게 된다.
양국은 2016년부터 농림수산 분야에서 청소년 영어 연수, 전문가 기술역량 교류 등의 협력 활동을 이행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4차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는 농림수산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약정을 연장키로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뉴질랜드와 농업 분야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여건이 됐다”며 “최근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 농림수산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