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968선에서 상승 출발해 서서히 상승폭을 키워나가 장 막판 2988선에서 마무리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백악관 발표 등이 아직 가시화되는 않았지만 금융시장의 주요 불안 요인이었던 인플레이션, 공급망 병목현상 장기화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일부 완화된 것 만으로도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코스피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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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은행이 4%대 올랐고,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3%대 상승했다. 의료정밀, 서비스업, 화학이 2%대, 제조업, 종이목재, 기계, 운수창고, 음식료품,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등이 1%대 오름세였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운수장비는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우위였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 안팎으로 올랐다. NAVER(035420)(3.40%)와 카카오(035720)(3.85%) 등 인터넷 종목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62%)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4.81%) 등 바이오 종목의 강세가 돋보였다.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된 LG화학(051910)이 5% 가까이, 삼성SDI(006400)가 3%대 상승했다. 전일 강세였던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 미만으로 하락해 전일 상승을 일부 반납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733만8000주, 거래대금은 11조9082억26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3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