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J네트웍스,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 등록 2020-06-05 오후 6:54:18

    수정 2020-06-05 오후 6:54:18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5일 정기평가를 통해 AJ네트웍스(095570)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BBB+’ 유지.

김예일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AJ파크, AJ전시몰, 링커블, AJM 등 자회사들의 영업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자회사 관련 손실이 크게 증가해 지분 투자 및 회수성과를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투자와 재무지원 확대로 재무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AJ렌터카 지분 매각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주부문의 자회사 지분 매입, 출자지속, 자회사 손실규모 확대로 재무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3월기준 부채비율은 309.3%로 재차 상승했고, 장부가액기준 약 3000억원의 자회사 지분과 2000억원의 신용공여(대여금 및 지급보증)규모 등 자회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최근 배당규모 증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도 자본축적을 둔화시킬 수 있다”며 “보유현금을 통해 신규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이익과 재무구조 변동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AJ네트웍스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등 저조한 사업부문 매각, 익스포저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대해 이행에 따른 재무안정성 수준변화, 계열사 투자성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수익성 관리여부 등을 중점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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