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中企에 드론 활용 태양광 설비 진단기술 무상 전수

4차산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활동
내달 12일까지 신규 참여희망 기업 모집
  • 등록 2020-05-22 오후 6:40:23

    수정 2020-05-22 오후 6:45:15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왼쪽)과 이정숙 스카이텍 대표가 22일 충남 당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불량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무상 전수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협력 중소벤처기업에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불량 태양광 모듈 진단 기술을 무상 전수한다.

동서발전은 22일 충남 당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중소 협력기업인 (주)스카이텍과 이 같은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발전 공기업인 동서발전은 국내 4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하거나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체 수요에 따라 직접 관련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는 (주)스카이텍을 비롯한 17개 중소벤처기업과 4차산업 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 3건, 신제품 구매 4건, 실증사업 4건, 용역 2건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주)스카이텍과도 올 1월 드론을 활용해 베트남 호치민 쩌우득 산업단지 내 7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운영상태를 점검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주)스카이텍이 외국에서도 독자 용역사업을 수주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주)스카이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직원 2명을 채용하고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건전성 및 효율 진단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올해도 오는 6월12일까지 얼라이언스를 맺을 4차산업 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소 운영과 관련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봇 등 4차산업 기술 보유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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