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추가관세, 부담이지만 장기적 큰 임팩트 없을 것”-기아 컨콜

  • 등록 2025-01-24 오후 2:58:30

    수정 2025-01-24 오후 3:21:22

[이데일리 이윤화 정병묵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산 제품에 25%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현재 K4 한 차종 12만대 정도가 멕시코서 제조돼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 제재가 가해진다면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선적을 추가로 더 한다든지 물류공급망을 효율적으로 바꿔서 전체 부담을 낮추는 것으로 생각 중이다. 멕시코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업체는 저희뿐만 아니고 많은 업체가 있다. 기아처럼 저가 모델이 아닌 고가 RV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가 많다. 관세가 부가되는 만큼 단기적으론 부담이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이나 생산비 조정을 통해 대비하고 있고 수익성을 저해시킬 만한 임팩트가 없다고 본다.”

-24일 기아(000270)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의 로고가 걸려 있다. (사진=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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