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월 입국자 2482명 코로나19 검사 안받아…방역당국 "시차 문제"

  • 등록 2020-07-15 오후 3:26:51

    수정 2020-07-15 오후 3:26:5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방역당국이 6월 입국자 중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시차 문제’라고 해명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특별입국관리를 통해서 3일 내에 리얼타임 RT-PCR(유전자 증폭검사)을 받도록 돼있다”면서 “입국자 전체 숫자와 검사 숫자 사이에는 3일간의 시간 간격이 있다”고 말했다.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월 내·외국인 입국자는 11만8650명인데 이 중 검사 대상자는 8만320명이라고 언급했다. 입국자와 검사 대상자 간 3만8330명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백 의원은 “여기에 승무원과 선원 등 6월 당시 검사 면제자 3만5848명을 제외해도 2482명이 검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우리 방역망이 놓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이 시차 문제라고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5월 입국한 사람 중 6월에 검사를 한 경우가 일부 있을 것”이라면서 “6월에 들어왔는데 검사는 7월에 이뤄진 경우도 있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입국자 중 검사 면제를 받는 경우는 공무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정된다. 권 부본부장은 “6일 이전까지는 선박이나 비행기 등에 승선한 선원 또는 승무원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체계를 유지를 했다”면서 “현재는 공무 등 특별한 사유를 대상으로 검사 면제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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