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테크로스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수행하는 1만7000 DWT급 다목적 해상실증선의 플랫폼 성능 고도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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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선내) 및 육상(관제소)에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중공업 SVESSEL®은 선박의 항로 추적은 물론 선박에 설치된 주요 장비의 데이터 분석,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여기에 테크로스 IBTV 플랫폼을 결합하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확인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일찍부터 SVESSEL®의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기자재 업체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면서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테크로스 역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해 2021년부터 실제 선박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국내 친환경 스마트십 플랫폼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