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에스엠의 답변서는 지난 5일 KB자산운용이 보낸 주주 서한에 대한 것이다.
당시 KB자산운용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합병 △당기순익에서 30%를 주주에게 배당 △연예 기획과 무관한 사업의 정리 등 크게 세 가지를 요구했다.
에스엠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당사와 관련 계열회사 차원에서 복합·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계열회사 중 상장회사만 4개에 달해 이해충돌 방지 및 시너지 창출 등 측면을 더욱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은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 기업으로서 성장뿐만 아니라 문화를 통한 국가 브랜드 및 경쟁력 향상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들은 모든 주주들이 회사의 성장 및 발전과 함께해 자본적인 이익만이 아닌 긍지와 자부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