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로 마감했다. 3169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3188선의 고점을 찍고 소폭 내려왔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것이다. 종가기준 역대 고점을 불과 30포인트 가량 남겨둔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배터리주는 LG화학(051910) 3%대, 삼성SDI(006400) 1%대 올랐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1% 미만 내렸다.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올랐고 현대차(005380)는 1%대, 기아(000270)는 1%미만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하락했다. 또 장마감 후 SK텔레콤의 분할안을 발표한 SK그룹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SK(034730), SK텔레콤(017670)이 2%가량 내렸고, SK하이닉스도 2% 가까이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0.33% 오른 4141.59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0% 하락한 33677.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6.10포인트(1.05%) 오른 13996.1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물가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10년물 국채금리가 1.62% 수준까지 떨어지며 기술주 강세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