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달빛야시장' 이번주 휴장…9월 2주 주말부터 여의도서

추석연휴인 9월10일~11일도 개장
안전요원 70명 이상 투입 교통혼잡 최소화
행사장에 쓰레기집하장 설치해 당일수거
  • 등록 2022-08-31 오후 5:21:11

    수정 2022-08-31 오후 5:21:11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 8월 26일 개장한 ‘한강달빛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이번주(9월2일~3일)는 임시휴장하고 9월 2주부터는 금~토요일이 아닌 토~일요일에 개최한다.

2019년 열린 한강달빛시장 모습(사진=서울시)
또 9월까지만 현재 개최장소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야시장을 열고 10월부터는 접근성과 더 넓은 공간이 확보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전해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야시장 개최로 인한 교통혼잡·쓰레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시장 운영을 위해 개최일정 및 장소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추석성수품 구매 등을 위해 주변백화점을 찾는 시민들과 성묘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이번주는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신 휴장 예정이었던 추석당일(10일)을 포함한 9월 10일~11일에 추가로 야시장을 개장해 연휴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과 더불어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10일~11일 행사부터는 평일 퇴근시간과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 요일을 금~토에서 토~일로 전면 조정한다. 개장시간은 17시~22시로 동일하다.

개최장소는 9월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0월 행사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공간이 넓어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꺼번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을 대비해 보행자 이동로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행자가 차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철제펜스 등을 설치해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이외에도 시민 편의를 위한 이동화장실도 야시장 내 5개를 설치하고 의료인력 및 및 구급차도 대기시켜 응급상황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한강달빛야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청소,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 만에 개장한 ‘한강달빛야시장’은 40여대의 푸드트럭과 60여개 판매부스가 참여하는 서울 대표 야간 행사다. 행사는 8월~10월 중 총 10회개최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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