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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빈국에 대해 “채무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MF와 WB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에 강한 신호를 주는 것 외에 개발도상국에게 안도감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은 세계 최빈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개도국에 들불처럼 번지면 수백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