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소룩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LED 조명 연구개발,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대응 가능
실내등, 실외등, 특수등 등 다양한 부문 조명 제작
희망밴드 8000~1만원, 내달 29~30일 청약
  • 등록 2020-09-25 오후 5:38:40

    수정 2020-09-25 오후 5:38:4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LED조명 토탈 솔루션 기업 소룩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소룩스는 실내등, 실외등, 특수등과 같은 다양한 부문의 LED조명을 제조, 유통한다. 품질뿐만이 아니라 디자인이 중시되는 LED조명 시장에서 24년의 업력과 430여 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연구개발(R&D)센터 및 디자인 조직에 기반한 제품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술 연구뿐만이 아니라 디자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다양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룩스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국제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에서 지속 수상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되는 LED 조명 기업으로 등록된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다.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춘 것 역시 강점이다. 현재 소룩스는 공주와 원주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부품을 외주 가공 후 조립하는 업계 관행과는 달리 부품 설계, 완제품 양산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 고객 대응력 등을 갖췄다. 또한 기업 대 기업(B2B)뿐만이 아니라 소비자 대상, 공공기관 대상, 에너지와 해외사업부 등 사업 부문을 다양화해 안정적인 성장 역시 가능하다.

소룩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3.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소비자 대상 직접 영업, 해외사업 등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명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 정부 ‘그린 뉴딜’ 정책으로 인해 관공서와 가로등의 LED등 교체 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중동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해 일상용뿐만이 아니라 특수목적용 조명 제품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며앴다.

김복덕 소룩스 대표이사는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조명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 기술력과 생산 체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룩스는 총 197만 367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8000~1만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58억~197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3일, 26일 수요예측과 29~ 30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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