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노원구·의정부서 정비사업 잇달아 수주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의정부 가로주택사업 수주
  • 등록 2021-11-29 오후 4:45:16

    수정 2021-11-29 오후 4:45:1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가능동 80의 7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은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동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월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로 아파트 5개 동 33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70억원으로 내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은 같은 날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가능동 80의 7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 아파트 3개 동 203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77억원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인근 ‘가능동 77의 1 가로구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달에도 인천과 경기 부천시 등에서 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7200억원까지 높인다는 게 회사 목표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흥건설그룹이 쌓아온 신뢰에 힘입어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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