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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TK는 내 고향…죽어서 땅에 묻힐 곳"

17일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참석
"제 뼈와 제 살과 제 피 만든 곳 대구·경북"
"개혁 사대부 본고장…균형발전 이뤄낼 것"
  • 등록 2022-01-17 오후 6:11:16

    수정 2022-01-17 오후 6:12:13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수구초심(首丘初心·죽어서라도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간다”며 대구경북(TK) 표심을 자극했다. 이 후보는 TK 지역을 두고 ‘조선의 개혁 정신의 산실’, ‘개혁 사대부들의 본고장’, ‘독립 운동의 중심 역할지’ 등으로 표현하며 추켜세웠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제 뼈와 제 살과 제 피를 만들었던 곳이 대구·경북이고, 제 조상들의 영혼이 숨쉬고 있고, 저 또한 언젠가는 그 곳에 묻히게 될 그런 사람의 일원이다”라며 “고향 선배들을 만나뵙게 돼 정말 반갑고, 가슴 벅차다”고 했다.

이어 “대구 경북이 우리 근현대사에 기여한 바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한다. 그 뿐만 아니라 조선의 개혁 정신의 산실”이라며 “개혁 사대부들의 본고장이고 구한말 항일운동 독립 운동의 정말 중심적 역할을 했고 정부 수립 이후에는 대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정말 떨쳐 일어났던 기개가 살아있는 고장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요하게 해결돼야 할 과제들 중 하나가 ‘불균형·불공정·양극화’를 극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를 이겨내고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국가의 핵심적 성장전략이자, 가치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안보 △공정한 질서 △경제 등 세 가지를 꼽으며 국가의 중요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화와 산업화 이 두 과제를 잘 해왔다. 이제 앞으로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 좋은 정책이라면 박정희 정책이냐, DJ(김대중) 정책이냐 구분 말고, 적재적소에 잘 채택해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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