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의 역사 왜곡과 노동개악에 맞서 오는 20일 연가투쟁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교조는 오는 16∼20일 국정 역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전교조 지도부와 지회 또는 지부의 집행부, 대의원, 희망 조합원을 대상으로 연가투쟁을 추가로 벌일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연가투쟁은 국가공무원법 제66조의 공무 외 집단행동 금지 의무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같은 법 제56조, 57조, 58조의 성실 의무, 복종의 의무, 직장 이탈 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