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文정부 스포츠혁신위 현실과 동떨어져…재검토할 것"

25일 올림픽공원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참석
"전문체육, 생활체육 편가르지 않고 공정 바로세울 것"
  • 등록 2022-01-25 오후 5:54:34

    수정 2022-01-25 오후 5:54:34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현실과 동떨어진 현 정부의 스포츠 혁신위원회 권고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체육인대회에서 ‘체육인이 바란다’ 책자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해 “체육계 현실에 반하는 일방적이고 무리한 정책으로 체육인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을 편가르지 않고 스포츠계에 공정과 상식을 바로세워 체육인들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며 “앞으로도 체육계 현장과 체육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포츠에 재능있는 인재들이 스포츠로 꿈을 이루고 자긍심을 가지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선수시절에는 마음 편히 운동에 매진하고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일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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