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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연장”..지니뮤직 ‘버추얼 플레이’ 시장 진출

나만을 위해 춤추는 가수
마마무 실감음악(VP) 앨범, HMD와 함께 판매
내년에는 콘서트 생중계도 VP로 서비스
  • 등록 2019-12-10 오후 3:08:03

    수정 2019-12-10 오후 5:21: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니뮤직 조훈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가상형 실감음악VP(Virtual Play)서비스로 마마무VP 앨범을 선보였다. 아울러 향후 5년간 가상형 실감음악 생태계 구축 전략도 공개했다.
듣는 음악에서 보고 느끼는 음악 세상이 열린다. 지니뮤직이 10일 공개한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 ‘버추얼 플레이 (Virtual Play, VP)’는 일단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아이돌 마마무의 VP 앨범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콘서트 생중계(내년 상반기)와 구독형 서비스(내후년 상반기)로 진화한다.

나만을 위해 춤추는 가수

VP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 기술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한 것이다. 360도 3D-8K VR로 보고 싶은 가수를 당겨 봐도 화질이 깨지지 않고 선명하고 멀미가 거의 안 난다. 1인칭 시점으로 찍어 가수가 나만을 위해 춤추는 듯 보이고 멤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 칠 수 있다. 360도 카메라를 가운데 두고 앞에 보컬, 뒤에 댄서, 옆에 밴드 등이 위치해 있어 고개를 돌려 무대 반대편의 퍼포먼스를 볼 수도 있다. 이용자환경(UI)을 개선해 HMD(Head Mount Display)를 톡톡 치면 화면이 커지거나 멀어진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는 “LP라 불리는 레코드판은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90분 음악 롱플레이로 선보인 뒤 업계 표준이 됐는데 우리도 VP가 나를 위한 1인칭 음악 체감서비스의 표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지니뮤직은 ‘나만을 위한 콘서트’ 컨셉의 마마무 세계최초 VP(Virtual Play)앨범을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하고 5G 실감음악VP시대를 열어갈 것을 선언했다. 지니뮤직 조훈대표, VP첫앨범을 출시한 마마무 솔라, 문별, 알파서클 신의현 대표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마마무 앨범, HMD와 함께 소장용으로 판매

마마무의 VP앨범은 어떻게 이용할까. VP앨범에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고고베베> 등 공연 콘텐츠 5곡이 수록돼 있다. 소장용으로 판매하는데, 앱 형태의 실감 음악 콘텐츠와 HMD, 저장용 SD카드, 아티스트 포토 북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마마무 VP앱’을 다운로드한 뒤 제공된 HMD에 스마트폰을 끼운 뒤 이용할 수 있다. 10일부터 G마켓, 인터파크, KT숍 등에서 예약 판매하며 가격은 5만5천원이다. 와이파이로 세팅돼 있어 VP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다운받는데 비용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 갤럭시 S8이상만 가능하다.

이미 집에 HMD가 있어도 마마무 VP앨범을 보려면 전체 세트를 사야하는 것은 흠이다. 조 대표는 “HMD가 마마무 로고로 돼 있다. 300명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소장용을 선호해 이리 출시했다”면서도 “(모회사인)KT와 고객 반응을 보고 콘텐츠만 따로 파는 것도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지니뮤직의 마마무 HMD


▲지니뮤직의 마마무 VP앨범 앱을 구동한 모습
▲마마무 VP앨범 수록곡
내년에는 콘서트 생중계도 실감 음악으로

지니뮤직의 VP서비스에는 가상현실 영상 분할과 동기화 영역에서 독보적 역량을 가진 알파서클도 참여했다. 알파서클은 세계 최고화질의 VR 영상을 구현하는 VR 엔진 기술 ‘알파서클뷰’를 개발한 국내 강소기업이다. 조 대표는 “알파서클과 실시간 스티칭 기술을 개발 중인데 이게 되면 케이팝 콘서트도 실감형 VP로 구현 가능해진다”며 “여기에 인공지능(AI)까지 접목되면 방 안에서 응원하면 콘서트 장에 전해지는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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