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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3’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유채훈·최성훈·정민성·박기훈)이 2일 첫 미니앨범 ‘신1(SCENE1)’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들어갔다.
라포엠은 이날 앨범 발매를 기념해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가장 싱싱한 목소리를 정성을 다해 담은 앨범”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와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담은 만큼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포엠은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에 이어 ‘팬텀싱어’가 배출한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테너 유채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테너 박기훈으로 이뤄진 4인조 그룹으로 지난 4~7월 방송된 ‘팬텀싱어3’를 통해 팀을 결성했다.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 멤버들은 성악 전공자라는 공통점을 통해 금방 가까워졌다. 최성훈은 “성악가 출신이다 보니 음악 이야기를 나눌 때도 예전에 각자 불렀던 성악곡에 대한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금세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정민성은 “멤버들끼리 개그 코드가 잘 맞는 것도 팀워크의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앨범 발매를 계기로 더 많은 대중에게 성악과 대중음악이 만난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전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라포엠은 “우리가 지향하는 음악적인 방향은 클래식의 뿌리를 잃지 않으면서 대중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클래식 공연도 하고 대중적인 앨범도 꾸준히 발표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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