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달러 보합, 위안화 강세…환율, 1원 이내 하락

글로벌 달러인덱스 105선 강보합 흐름
중화권 증시 반등에 위안화 강세 연동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1%이내 상승
  • 등록 2022-08-12 오후 3:46:23

    수정 2022-08-12 오후 3:46:2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장중 하락 반전해 0.6원 내리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위안화의 상세 등이 원화 반등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3.0원) 대비 0.6원 하락한 1302.4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물가 정점 기대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예상에 130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했다. 전일 대비 4.0원 오른 1307.0원에 시작한 뒤 2원 안팎의 상승폭을 이어가다가 점심 무렵 네고 등 달러 매도 흐름과 중국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 오른 105.22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중국 위안화가 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심리 흐름에 연동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 등이 1%대 안팎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6.73위안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호놎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40억원 팔았으나 기관의 순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0.16%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60억원 가량 샀으나 기관의 매도 우위에 0.06% 하락 마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늘은 달러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특별한 소식은 없었지만 중화권 증시 상승 등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2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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