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사청문회만 하겠다는 한국당…일 안하고 회식만 하겠다는 꼴”

20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한국당, 진짜 경제 걱정한다면 국회로 돌아오라”
  • 등록 2019-06-20 오후 5:51:17

    수정 2019-06-20 오후 5:51:17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등원을 거부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참석하겠다고 한 자유한국당을 겨냥 “회사에서 힘든 일은 피하고 회식만 하려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기다리다 지친 여야 4당이 오늘 국회를 개문발차 했다. 한국당의 국회 등원을 또한 애타게 촉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상대를 궤멸과 고립의 대상으로 여기는 적대정치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공존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한국당은 ‘공존의 정치’를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회 ‘공전(空轉)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진 않은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 4당은 한국당을 고립시킬 의도도 없고 의지도 없다.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한국당의 협조를 구해야하기 때문”이라며 “한국당은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인사청문회는 참석하고 민생예산과 법률 논의는 거부하는 선별적 행동을 전략으로 고려해서는 안 된다”며 “여당을 비난하는 일만 하고 민생경제 살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진심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걱정한다면, 경제위기라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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