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소비쿠폰 22일부터 제공…최대 3만2000원 할인

코로나19 침체 공연시장 활성화
1인당 8000원 쿠폰 4매 제공
10~12월 중 사용 가능
  • 등록 2020-10-19 오후 3:44:18

    수정 2020-10-19 오후 3:44:1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이하 ‘소중한 문화티켓’)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 공연예술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8000원 할인 쿠폰 4매를 제공해 총 3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개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SK플래닛, 하나티켓, 네이버N예약, 티켓링크, 멜론티켓에서 연내 두 차례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 쿠폰은 10~12월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지금까지 순수 공연 예술 관람은 대화와 취식, 이동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감염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객석 거리두기, 사전 QR 인증 및 각종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선제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관객석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총 144억 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연소비 쿠폰제가 위기에 처한 순수 공연예술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중한 문화티켓’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8개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 ‘소중한 문화티켓’ 포스터(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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