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2000억 규모 ESG 채권 발행

  • 등록 2021-04-14 오후 4:37:44

    수정 2021-04-14 오후 4:37:44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IBK캐피탈은 14일 2000억원 규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채권은 사회적 가치,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 목적의 특수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2년2개월물 500억원, 2년11개월물 1000억원, 5년물 300억원, 7년물 200억원으로 발행된다.

채권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채권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10bp 낮아 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또 장기물 위주의 발행으로 전략적 목적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자금 운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ESG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우수한 사업 팬더멘탈 및 지속경영에 대한 가능성을 채권 발행시장 내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채권 발행을 계기 ESG채권 발행 → ESG 관련 기업 투융자 확대 → ESG 가치 창출 → ESG채권 발행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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