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나누는 기업' 아시아종묘, 새로운 CI 공개

  • 등록 2020-12-10 오후 2:56:22

    수정 2020-12-10 오후 2:56:2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시아종묘(154030)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20년 넘게 사용해 온 로고를 교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총 221개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후보작 6개에 대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1등에 선정된 응모작을 새로운 CI로 선정했다.

기존 로고 형태를 모티브로 삼아 보다 단순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이번 CI는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이는 한편, ‘생명을 담은 씨앗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아시아종묘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 아래 봉긋한 선과 위쪽 삼각형 모양은 각각 농업 근본인 땅과 하늘을, 그 안쪽 연두색 세 개의 점은 씨앗에서 피어난 새싹을 의미한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신규 CI는 기존 로고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종자에 대한 전통과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를 담아냈다”며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내부 결산 기준 2020년 사업년도(2019년 10~2020년 9월) 매출액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228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억원을 올리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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